<입선>민찬우_불끈불끈 근육질의 빛나는 해양생물체<모리레온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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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고 빛나는 알의 삐죽 튀어나온 꼬리는 바닷속의 마린스노우(해중설)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자란다.
그래서 막 태어난 어린 모리레온도 이미 근육질의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다.
굵은 팔과 다리가 사냥할 때 도움을 주며, 등껍질 안쪽에서 새어나오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어두운 심해에서도 살 수 있다.
<모리레온>은 고대그리스어의 바다를 뜻하는 'móri'와 사자를 뜻하는 'leon'을 합친 이름이다.
파충류인 카멜레온과 어류인 상어, 포유류인 고래가 함께 진화하며 모리레온이란 새로운 해양생물체가 생길 것으로 상상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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